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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인생을 실패하는 방법 ( 중고등학교 편)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걸음 더  ' 원스텝 퍼더 ' 입니다.

 

늘 인생을 실패하는 방법에 대해 말하고 싶었습니다. 제 얘기를 하고 싶지만 저를 아는 사람에게는 하기 부담스럽고 늘 마음 속에서 혼자서 생각하던 얘기입니다.

 

저는 어느 순간부터 실패라는 단어에 꽂혔습니다. 

그 이유는 물론 제가 제 인생이 실패했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제가 살아온 인생을 크게 후회하진 않지만, 제가 느꼈던 것을 느끼는 친구가 있다면

이 글을 읽고 ' 저 사람처럼만 안해야지 ' 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해서 적는 글입니다.

 

주변에 중고등학생이 있다면 해주고 싶은 말이기도 하고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부모님 말씀만 잘 들어라.

부모님 말씀을 잘 듣는 학생은 과보호되며, 직접 부딛히고 아파하고 성장할 기회를 잃게 됩니다. 이런 기회는 성인이 되어서 겪을 수도 있지만 학생 때 겪을 수 있는 고통과 성인이 되어서 겪을 수 있는 고통의 크기는 다를 것입니다. 부모님은 항상 좋은 것만 주시려고 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부모님이 몸소 힘들게 겪은 경험을 아이는 경험할 수가 없습니다. 말을 잘듣는 학생은 마마보이일 수밖에 없습니다.

 

두 번째, 하고싶은 것을 생각하지 않고 공부해라.

지금 30대에 주변을 둘러보면 물론 공부를 잘해서 인생을 잘사는 사람이 많습니다. 못했던 사람보다 많죠. 그런데 막상 돈을 더 잘 버는 사람들을 보면 공부를 못했던 사람도 많습니다. 공부는 하나의 영역입니다. 그리고 가장 안전하고 확실한 길이죠. 부모님말을 잘 듣는 것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하고싶은 것도 없이 공부를 하는 것은 목적없이 무작정 걷고 보는 것과 같습니다. 무엇인가를 얻겠지만 무엇을 얻었는지 자각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세 번째, 작은 것에도 창피해하라.

 저는 많은 것이 창피했습니다. 제 취미인 만화보기, 판타지 소설읽기. 제 살찐 몸. 저조한 성적과 두려움이 큰 성격. 생김새 등 아주 많은 것들이 창피했습니다. 창피해 하다보니 위축되고 눈치를 살피게 되며 긴장하게 됩니다. 그래서 관심이 있어도 시도하지 않고 참다보니 나중엔 참는 건지 원하지 않는 건지 스스로도 헷갈리게 됩니다. 

 창피한 것을 줄이고 싶으면, 창피한 것을 정의하는게 제겐 도움이 되었습니다. 무엇이 창피한가? 30살을 넘긴 지금은 올바르지 않은 행동은 창피한 것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이 창피한 것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저만의 정의는 그 이외의 것은 창피한게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해주었고 올바른 행동만으로도 당당할 수 있는 기준이 되었습니다.

 

위의 세가지로 괴로워하시는 분이 있다면 댓글을 남겨주세요. 제가 도움이 되는 한 도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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