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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가 부끄러운 순간 사회는 공평하지 않다. 사람은 공정하지 않다.어제 책 "부자의 그릇"을 다 읽어, 다시 "역행자"로 돌아가 다시 읽기 시작했다. 지금 읽는 부분은 역행자의 제 1단계 '자의식 해제' 부분인데 여기에서 설명하는 내용이 딱 어제의 나와 들어맞는다. 아쉽게도 나쁜쪽으로 말이다. 책에서 설명하는 '자의식 해제'란 용어의 뜻은 내가 느낀바로는 '상처받지 않기 위해 남탓을 하는 것'을 '자의식'이라고 칭하고 이번의 옳지 않은 결과를 다음에는 더 나은 결과로 만들기 위해 의식적으로 인정하고 나아가는 것을 뜻하는데, 어제 내가 쓴 글은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 세상 탓을 하는 것이었다. 글을 쓰다보니 좀 복잡한 감이 있다. 마냥 상처받지 않기 위해 쓴 글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나의 어머니는 할말은 하셔야 하는 분이셨다..
부자의 그릇 - 이즈미 마사토 돈을 가짐으로써 나타나는 장점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이 늘어난다는 것, 그리고 여유가 생긴다는 거야.6월의 셋째 주, 3년 전 목표로 세웠던 시험, 아이엘츠, 에서 생각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버롤 7.0으로 목표했던 6.5를 넘어 첫시험임에도 불구하고 운이 좋게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나는 항상 목표를 세우고 나서는 열심히 했지만 목표를 이루기 전부터 이룬 후까지 갈피를 못잡는 경향이 있다. 가깝지만 먼 미래의 목표를 세우고 한걸음씩 나아가는 것만 생각하다가 목표를 실행해야하는 두려움에 한번, 실행 후 목표를 잃었음에 두번 카오스의 상태로 접어든다. 굉장히 무질서하고 게으르며 그간 절제해 온 것들을 탐닉하게 된다. 서론이 길었지만 그래서 6월의 마지막 주는 시간낭비를 하며 보냈다. 한 주..
사회는 공평하지 않고 사람은 공정하지 않다. 사회는 공평하지 않고 사람은 공정하지 않다. 소위 말하는 'MZ 세대로써'라고 말하기엔 누구나 공정하지 않은 일에 억울한 일이 회사에서 생겼다. 이미 다 지난 일이지만 가슴에는 멍울처럼 남았다. 억울하다고 하기도 그런게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억울한 축에도 못끼는 그런 하찮은 일인 부분이여서 덤덤히 받아들여야 하는 그런 작은 일이었다. 하지만 분명 이 일의 잣대가 모두에게 적용되는 일은 아니었고 무엇보다 내가 억울했다. 내 마음을 달랠 이는 나밖에 없었고 그 달래는 방법은 인정하는 길 밖에 없었다. '사회가 공평하지 않으며 사람은 공정하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 억울한 마음에 나의 잘못이었다고 인정할 수가 없었고 나의 행동이 틀렸다기보다 사회가 공평하지 않음을 인정하고 그로 말미암아 이런..
[다이어트-34일차] 아침 공복 몸무게(2023-07-04) 69.8kg 6월3주차 토요일에 중요한 시험이 있어서 일지를 적는 것을 까먹었다. 시험 성적이 예상보다 좋아서 4주차는 식단과 유산소 운동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7월 첫주차에 다시 적기 시작한다. 어제는 4km를 달리기를 했고 대략 22분이 걸렸다.
[다이어트-15일차] 아침 공복 몸무게(2023-06-15) 71.05kg 급격히 빠진 몸무게처럼 컨디션이 급격히 안좋아졌다. 운동은 잘 마쳤는데 퇴근 후 몸상태가 좋지 않았다. 달력에 몸무게를 매일 표시하는데 급격한 몸무게 변화가 있던 다음날엔 힘이 너무 들었다. 월요일에서 화요일로 넘어갈때 0.7kg , 수요일에서 목요일 넘어갈 때 0.3kg. 이 여파로 화요일과 목요일은 휴식을 취해야했다.
[다이어트-14일차] 아침 공복 몸무게 (2023-06-14) 71.35kg 어제는 간헐적 단식의 여파로 너무 힘들어 누워만 있다가 잤지만 몸무게는 변화가 없었다. 아무것도 안했는데 몸무게가 늘지 않았다는 것에 효과가 있긴 한가보다 싶으면서 오늘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계속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어제의 피로를 생각하면 나랑 안맞는 혹은 현재 생활패턴과는 맞지 않다고 여겨 오늘은 아침에 주스한잔을 사먹었다. 세상에.. 이렇게 기운찬 아침이라니.. 이틀 연속 너무 힘들었던 것에 대비효과일까? 세상이 이렇게 활기찬 아침을 맞이하는 것에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 단식은 끝냈으니 퇴근해 오늘도 달리기를 했다. 처음 한 500미터를 달릴 땐 다리가 힘들다가 1키로정도를 뛰면 몸이 풀려 안정감을 찾는다. 그리고 버티며 달리다보면..
[다이어트-13일차] 아침 공복 몸무게(2023-06-13) 71.35kg 간헐적 단식을 도입한지 2일차. 큰 몸무게 변화는 일었지만 피로도가 너무 크다. 퇴근 후 집에오는 순간 쉬어야 함을 직감했다. 뭔가를 더 하면 골병든다는 느낌이었다. 그리하여 내일부턴 운동 전 뭔가를 마시고 난 후에 운동을 해야겠다.
[다이어트-12일차] 아침 공복 몸무게(2023-06-12) 72.05kg 분명 어제 운동도 안하고 먹기도 더먹었는데 무게는 늘지 않았다. 좋은게 좋은거겠지 생각하며 이번주에는 71kg이하 몸무게를 보기 위해 간헐적 단식을 일주일간 해보려고 한다. 방법은 간단하게 점심시간 식사 전엔 물 외엔 아무것도 안마시고 안먹기이다. 공복에 운동을하니 힘이 많이 빠진느낌이지만 자극은 더 잘 오는 것 같았고 12시까지 아무것도 못먹는 것은 퍽 힘들었다. 퇴근 후엔 달리기 6km를 목표로 세우고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