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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무리하면 생기는 일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한걸음 더 원스탭퍼더입니다.

포스팅을 안한지 일주일이 넘은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대해 바라는 건 꾸준히 포스팅을 하는 것 뿐이었는데 그러지 못했던 건 심한 감기몸살을 앓았기 때문입니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하지말아야할 행동을 줄이고 해야할 것들을 늘리고 있었는데요. 제가 적당히 하는 것을 경계하다보니 무리를 한 것 같습니다.

갑자기 몸이 아프기 시작해 3일은 다른 생각할 겨를 없이 거의 누워만 있다보니 건강의 적신호가 뭐였는지 되새겨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예민한데 둔감한 편이라 쉽게 스트레스받지만 알아차리는게 늦는 편이기에 분명 어떤 신호가 있었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이유없는 기분나쁨이었습니다. 제가 제 예민한 성격을 조절하기 위해 세운 원칙 중 하나는 '죄없는 사람에게 화풀이하지 말자'인데요. 그러다보니 기분이 나쁠 때도 이성적으로 친절하려고 노력을 합니다. 아프기 전날, 제가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는 것을 확인했고 잘자고 잘먹고 별다른 일이 없는데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리고 이 '이유없는 기분나쁨'이 제 건강의 적신호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이런 날에 하루를 편하게 쉬었으면 거의 일주일이라는 기간동안 고생하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